미·일에 이어 미주, 유럽, 중동, 아프리카 130개국에 생중계
지난 15일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오준혁이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솔로 홈런을 친 뒤 방망이를 내던지고 있다.연합뉴스 |
프로야구 KBO리그가 ESPN 네트워크를 타고 전세계 130개 나라로 송출된다.
KBO 사무국은 KBO리그가 미국, 일본에 이어 미주 대륙, 유럽 대륙, 중동 포함 아시아 대륙, 아프리카 대륙의 130개 나라에 생중계된다고 22일 발표했다. 앞서 미국 ESPN과 일본 스포존(SPOZONE)은 지난 5일 KBO리그 개막 후 매일 한 경기 이상 한국 프로야구 경기를 생중계해왔다.
KBO 사무국에 따르면 미국 내 KBO리그 독점 중계권사인 ESPN은 KBO리그에 대한 세계 곳곳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미국 외 지역까지 중계방송 권역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한다. 이에 따라 캐나다, 멕시코 등 미주 전 지역과 네덜란드 등 유럽 전 지역, 중동과 아프리카 전 지역의 ESPN 채널 네트워크를 통해 K야구가 생중계로 전파를 탄다.
KBO 관계자는 “코로나19 대응 모범 사례로 꼽히는 우리나라의 K방역과 함께 KBO리그가 성공적인 준비와 진행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면서 우“리나라의 대표 스포츠 콘텐츠인 KBO리그를 널리 알리고 해외 마케팅으로 영역을 넓힐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