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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새얼 기자= 공격수를 찾고 있는 토트넘 훗스퍼가 로렌 모론(26, 레알 베티스)의 영입 가능성을 문의했다. 베티스는 6,000만 유로(약 810억 원)를 요구하며 판매 거부 의사를 나타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공격진의 과부하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 '주포' 케인의 부상이 시작이었다. 케인의 공백을 메워줄 백업 자원이 마땅치 않았다. 지난여름 '2옵션' 스트라이커 페르난도 요렌테를 떠나보낸 후 적극적인 대처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손흥민을 임시방편으로 내세웠으나 위기는 계속됐다. 골절 부상으로 손흥민마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알리, 모우라 등을 최전방에 기용했지만 결과는 처참했다. 리그가 중단되기 전까지 빈공에 시달릴 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케인의 이적설마저 수면 위로 떠오르며 대책이 필요해졌다. 결국 새로운 스트라이커를 찾아 나섰다. 아르카디우스 밀리크, 베다트 무리키, 라울 히메네스 등 수많은 선수들이 언급되고 있는 상황이다.
영입 작업에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다. 영국 '스포츠 위트니스'는 2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니스타'를 인용해 "토트넘이 모론의 영입 가능성을 문의했다. 나폴리와 AC밀란도 관심을 나타냈다. 이에 베티스는 6,000만 유로를 요구했다"라고 보도했다.
모론은 스트라이커 자원으로서 이번 시즌 29경기에 나서 11골 3도움을 기록했다. 이적 시장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현재 시장 가치는 1,600만 유로(약 216억 원). 베티스가 요구한 금액은 사실상 거절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어 이 매체는 "토트넘이 만약 영입을 원할 경우에는 가장 먼저 AC밀란을 경쟁에서 밀어내야 한다. 하지만 베티스는 모론을 판매할 이유가 없다. 2022년에 계약이 만료된다. 재계약을 맺지 않더라도 지금 당장 판매하진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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