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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두산’ 불펜 9~10위 불쇼, ‘KIA-LG-삼성’ 뒷문 안전구역 [오!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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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KT 이대은-두산 이형범-LG 정우영-KIA 문경찬(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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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한용섭 기자] 시즌 초반 불펜진의 부진으로 마음 졸이는 팀이 있는가 하면, 기대 이상으로 뒷문을 든든하게 막고 있는 팀도 있다. 22일 KBO리그, 마무리 투수의 피칭에 희비가 엇갈리는 팀은 어김없이 나왔다.

# 인천 KIA-SK전. KIA는 6회 한 점을 뽑아 2-1로 리드했고, 9회까지 한 점 차 승부가 이어졌다. KIA는 선발 양현종의 6이닝 1실점(비자책) 호투 후 필승조 박준표, 김명찬, 전상현에 이어 마무리 문경찬이 9회 등판했다. 문경찬은 2아웃을 잡고 내야 안타를 맞았으나 홈런 1위 한동민을 외야 뜬공으로 처리하며 승리를 지켰다. 시즌 3세이브.

# 잠실 KT-LG전. KT는 5-4로 앞선 9회말, 마무리 이대은이 등판했다. 그러나 볼넷-2루타-고의4구 후 아웃카운트 하나도 잡지 못하고 강판됐다. 김재윤이 올라와 평범한 외야 뜬공을 유도했으나 중견수와 우익수가 서로 미루다 놓치며 1타점 적시타로 둔갑했다. 5-5 동점. 김재윤은 이천웅을 삼진으로 잡았으나 김현수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고 말았다.

전날인 21일에는 두산 불펜이 9회초 2사 후 무려 9점을 허용하면서 역전패했다. 두산은 22일 대구 삼성전에서 8회 3점을 허용해 9-7로 쫓겼으나 9회초 3점을 뽑으며 승리했다.

시즌 초반 KT와 두산 불펜은 심각하다. KT 마무리 이대은은 8경기(8이닝)에서 3패 1세이브 2블론세이브 평균자책점 10.13으로 부진하다. 22일 LG전 블론세이브는 김재윤이 떠안았다. KT는 불펜 평균자책점 7.85로 리그 9위다. 뒷심 부족으로 끝내기 패배를 벌써 4차례나 당했고, 팀 세이브 1개에 블론세이브는 5개나 된다.

두산도 뒷문 불안은 마찬가지다. 마무리 이형범은 6경기(5이닝)에서 2패 1세이브 2블론세이브 평균자책점 16.20이다. 이대은과 비슷하면서 10개 구단 마무리 중 평균자책점은 꼴찌. 두산 불펜진은 평균자책점 8.13으로 10개 구단 중 최하위다.

# 10개 구단 불펜 성적(22일 현재)
팀 S/ BS/ 홀드 불펜ERA(순위)
두산 3/ 3/ 6 8.13 ⑩
KT 1/ 5/ 7 7.85 ⑨
LG 4/ 0/ 6 3.54 ①
KIA 3/ 0/ 6 4.92 ⑥
삼성 1/ 0/ 7 4.45 ④
NC 6/ 4/ 14 4.35 ③
키움 5/ 4/ 12 4.48 ⑤
한화 4/ 3/ 5 5.29 ⑦
SK 1/ 3/ 5 6.63 ⑧
롯데 1/ 2/ 7 4.16 ②

반면 LG와 KIA, 삼성은 뒷문이 안정적인 편이다. 팀 블론세이브가 하나도 없는 팀이다. KIA는 마무리 문경찬이 3세이브(ERA 3.00)로 100% 성공률을 기록 중이고, 박준표는 2홀드(ERA 1.17), 전상현은 1구원승 2홀드(ERA 0.00)다.

LG는 지난해 35세이브를 기록한 마무리 고우석이 무릎 수술로 이탈했지만, 신예 정우영(1승 1세이브 2홀드 ERA 1.17)과 이상규(1승 1세이브 1홀드 ERA 1.93)가 더블 스토퍼로 잘 메우고 있다. LG는 불펜 평균자책점이 3.54로 1위다. 송은범, 진해수, 여건욱, 최동환, 김윤식 등이 돌아가면서 제 몫을 하고 있다.

삼성은 팀 타선이 부진해 세이브 기회가 1번 뿐이었지만, 불펜 성적은 좋다. 21일까지 불펜 평균자책점 1위(3.31)였으나 22일 선발 라이블리가 갑작스런 허리 부상으로 1회 1타자만 상대하고 교체되는 바람에 불펜진이 12실점, 평균자책점 4위(4.45)로 높아졌다. 우규민을 주축으로 최지광, 이승현, 노성호, 장지훈 등이 잘 버티고 있다.

선두 NC와 키움은 팀 블론세이브가 4개씩 있으나 확실한 마무리 원종현(1승 5세이브 ERA 1.42)과 조상우(1승 4세이브 ERA 0)가 있다. 마무리 앞에서 필승조가 역전을 허용한 결과다. 한화도 불펜 성적은 안 좋은 편이나 마무리 정우람(1패 4세이브 ERA 1.69)의 존재감이 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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