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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권창훈 교체출전' 프라이부르크, 베르더 브레멘에 0-1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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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권창훈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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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권창훈(프라이부르크)이 교체 출전했지만 소속팀은 패배를 기록했다.

프라이부르크는 23일(한국시각) 독일 프라이부르크에서 열린 2019-20시즌 분데스리가 27라운드 베르더 브레멘과의 홈경기에서 0-1로 졌다.

이날 패배로 프라이부르크는 승점 37점(10승7무10패)으로 7위에 머물렀다.

관심을 모았던 권창훈은 후반 36분 출전해 추가 시간까지 10여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이날 먼저 기선을 제압한 것은 베르더 브레멘이었다. 전반 19분 레오나르도 비튼코트가 다비 클라센의 도움을 받아 침착한 슈팅으로 프라이부르크의 골 망을 갈랐다.

일격을 당한 프라이부르크는 롤란드 살라이, 루카스 횔러 등이 연달아 슈팅을 날리며 베르더 브레멘의 골문을 위협했다. 그러나 형편없는 골 결정력으로 쉽사리 동점골을 넣지 못했다.

그러자 프라이부르크의 크리스티안 슈트라이히 감독은 후반 26분 야닉 하베러를 아미르 아브라시로 교체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하지만 프라이부르크는 이후에도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그러자 슈트라이히 감독은 후반 36분 그라운드에 권창훈을 투입했다. 권창훈은 후반 40분 회심의 슈팅을 날렸지만 골문을 빗나가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결국 무딘 창끝을 드러낸 프라이부르크는 베르더 브레멘의 골 망을 가르지 못하며 1점차 패배를 당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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