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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승→2위와 0.5경기' KIA 상승세, 5연속 QS라 더욱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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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KIA의 5인 선발진, 양현종-브룩스-가뇽-임기영-이민우(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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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한용섭 기자] KIA 타이거즈가 5연승을 달렸다. 10승 7패로 어느새 키움과 공동 4위로 올라섰다. 1위 NC와는 3.5경기 차이지만, 공동 2위 두산-LG(10승 6패)에 고작 반 경기 뒤져 있다.

KIA는 23일 인천 SK전에서 8-3으로 승리했다. 선발 브룩스가 6⅔이닝 동안 7피안타 6탈삼진 3볼넷 3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SK에서 무상 트레이드로 이적한 나주환이 투런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하며 친정팀을 울렸다.

이로써 지난 주말 롯데전 스윕에 이어 SK전 2연승으로 5연승이다. 무엇보다 선발 투수들이 5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QS)로 안정감을 줘 고무적이다.

19일 롯데전 이민우의 6이닝 2실점-20일 롯데전 가뇽의 6이닝 무실점-21일 롯데전 임기영의 8이닝 1실점-22일 SK전 양현종의 6이닝 1실점(비자책)-23일 SK전 브룩스의 6⅔이닝 3실점으로 이어졌다. 최근 호투로 선발진 양현종(3.43), 브룩스(3.28), 가뇽(3.86), 임기영(3.38), 이민우(4.86)의 평균자책점이 좋아졌다.

어느 팀이나 마찬가지이지만, 선발 로테이션이 순조롭게 돌아간다면 순위는 상위권으로 올라간다. KIA는 2017시즌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할 때가 그랬다.

KIA는 5연승 기간에 선발 투수들이 최소 QS를 해주고, 타선마저 터지면서 불펜 과부하도 심하지 않다. 4경기에서 6득점 이상 뽑았고, 5점 차 이상으로 승리했다. 마무리 문경찬은 5연승 기간에 1세이브만 거뒀다. 23일 SK전에서 KIA는 6-3으로 앞선 9회초 2점을 보태, 문경찬은 불펜에서 몸을 풀다가 9회말에 등판하지 않고 쉬었다. 2연투를 피한 문경찬은 24일 경기에도 대기가 가능하다.

KIA는 개막 첫 주 2승 4패, 2주차 3승 3패 그리고 이번 주 5승을 확보했다. 타선은 박찬호-김선빈-터커-최형우-나지완의 상위 타순은 고정적이다. 황대인이 매서운 타격감으로 기회를 받고 있고, 하위타순도 번갈아 한 건씩 하고 있다.

23일 KBO리그 첫 승을 따낸 브룩스는 "첫 승을 거둬 기쁘다. 팀 공격력이 뒷받침돼 편한 마음으로 던질 수 있었다. 야수들에게 고맙다. 이전 경기에서 승운이 따르지 않았지만 야구란 원래 그런 것이다. 승리는 투수와 야수가 함께 하는 것이다. 오늘처럼 내가 조금 부족해도 야수들 덕분에 이길 수 있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선발 투수는 팀 승리에 발판을 놓아야 한다. 최대한 많은 이닝을 책임지고 팀이 높은 자리로 가는데 도움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KIA 구단의 첫 외국인 사령탑인 맷 윌리엄스 감독의 야구 스타일이 빠르게 만들어져가는 느낌이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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