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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세계랭킹 27위' 니콜로즈 바실라시빌리, 전처 폭행 혐의로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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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니콜로즈 바실라시빌리 / 사진=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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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남자프로테니스(ATP) 단식 세계랭킹 16위까지 올랐었던(현 27위) 니콜로즈 바실라시빌리(28·조지아)가 전처 폭행 혐의로 기소됐다.

AFP통신은 25일(한국시각) "바실라시빌리가 전처인 네카 도로카시빌리를 폭행한 혐의로 22일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현재 비살라시빌리는 보석금 3만달러(약 3700만 원)를 내고 풀려난 상태다.

바실라시빌리는 ATP 투어 단식에서 세 차례 우승한 경력을 가지고 있는 이름 있는 선수다. 올해 1월 호주오픈에서는 권순우(70위)를 1회전에서 제압하고 2회전에 오른 경험도 있다.

바실라시빌리는 지난 2013년 모델 출신 도로카시빌리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2015년 아들을 낳았으나 이후 이혼 도장을 찍었다. 도로카시빌리는 24일 조지아 TV 방송국과 인터뷰에서 "아들이 보는 앞에서 바실라시빌리가 폭행했다"고 폭로했다.

그러나 바실라시빌리의 변호사는 현지 매체들을 통해 바실라시빌리의 폭행 혐의를 부인했다.

바실라시빌리는 오는 7월 재판을 받게 된다. 혐의가 인정돼 유죄 판결이 나오면 최대 징역 3년, 사회봉사 400시간 이상에 처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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