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2 (목)

박인비-유소연vs리디아고-린드버그..스크린골프 샷대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데일리

골프존 LPGA 매치플레이 챌린지 포스터. (사진=골프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박인비(32)-유소연(30), 리디아 고(뉴질랜드)-퍼닐라 린드버그(스웨덴)가 ‘골프존 LPGA 매치플레이 챌린지’에서 스크린골프 샷 대결을 벌인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전 세계 골프 투어가 정상 운영되지 못하는 가운데 비대면(언택트) 접촉 방식으로 열리는 이번 대결은 실시간 원격 시스템을 이용한 스크린골프 경기다.

박인비와 유소연은 대전에 있는 골프존 조이마루에서 경기하고 리디아 고와 린드버그는 미국 플로리다주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에 마련된 스튜디오에서 경기한다.

대회에 참가하는 박인비와 유소연은 “코로나19로인해 LPGA 투어가 중단되고 전 세계가 위험에 처해있는 상황에서도 이번 대회 참여를 통해 LPGA 동료 선수들과 함께 코로나19를 다양한 방법으로 극복할 수 있다는 의지를 보여 드리고 싶었다”며 “가상의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온라인 매치플레이를 통해 골프팬들에게 인사드릴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대결 방식은 1라운드 18홀 포섬(두 명의 선수가 한 조를 이뤄 공 한 개로 경기하는 방식), 2라운드 18홀 포볼(두 명의 선수가 한 조를 이뤄 각자의 공으로 경기한 뒤 좋은 성적을 팀 점수로 삼는 방식) 매치플레이로 치러진다.

대회 코스는 지난해 PGA 챔피언십이 열렸던 베스페이지 스테이트파크 블랙코스를 사용한다.

무관중으로 치러지며 25일 밤 8시부터 골프존 공식 유튜브와 네이버TV 채널 라이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우승 상금 1만달러는 우승자(팀) 이름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으로 기부한다.

시청자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 중계방송 중 즉석 돌발퀴즈를 맞춘 시청자에게 추첨을 통해 골프공 등을 증정한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