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리와 왓포드 이어 6월 재개 준비 과정서 연이은 확진자 발생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중단된 2019~2020시즌을 6월 중 재개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최근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연이어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본머스AFC는 익명의 소속 선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전했다.(사진=본머스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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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재개를 준비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연이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본머스AFC는 2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소속 선수 1명이 최근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7일의 자가격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이 선수는 6월 초 잔여 일정 재개를 준비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근 확인된 8번째 코로나19 확진자다.
앞서 17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검사에서 번리와 왓포드 등 3개 클럽에서 6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19일부터 22일까지 실시한 검사에서 다시 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다른 한 명은 마찬가지로 신원이 공개되지 않았으나 본머스 소속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2부리그 챔피언십에서도 24개 클럽 소속 선수와 관계자 1014명의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결과 헐시티 소속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런 상황에서도 프리미어리그의 리처드 마스터스 최고경영자는 6월 중 2019~2020시즌 잔여 일정 재개에 강한 자신감을 감추지 않았다.
프리미어리그에 앞서 독일 분데스리가는 내부 구성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2019~2020시즌 잔여 일정을 재개했다. 현재 분데스리가는 확진자가 발생한 2부리그 디나모 드레스덴을 제외한 채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역시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중단됐던 2019~2020시즌의 재개를 추진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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