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박나래(왼쪽 사진)가 만화영화 ‘검정 고무신’의 주인공 이기영(〃오른쪽)으로 분장한 근황을 공개했다.
박나래는 지난 24일 인스타그램에 tvN 예능 프로그램 ‘코미디 빅리그’의 녹화 인증 사진들을 공개했다.
그는 이와 함께 “오늘은 ‘코미디 빅리그’ 산 넘어 산. 사진 순서대로 기영이 머리, 앞니 없는 기영이, 기영이 엄마와 함께, 기영이 그림자. 아 너무 행복하다”고 올렸다.
코미디 빅리그를 대표하는 코너 ‘산 넘어 산’에 출연하는 박나래가 촬영에 앞서 어머니로 등장한 동료 홍윤화(오른쪽 사진 오른쪽), 집에서 키우는 ‘땡구’를 대신할 강아지 등과 함께한 사진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사진 속 박나래는 기영이의 트레이드 마크인 뾰족머리를 재현한 특수 분장을 하고 있다. 앞니가 보이지 않는 분장까지 더한 채 코믹한 표정을 짓는다.
원작과 달리 그는 검정 고무신 대신 고무 소재의 삼선 슬리퍼를 신고 있어 웃음을 더했다.
코미디 빅리그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45분 방송된다.
만화영화 ‘검정고무신’. KBS 2TV 캡처 |
한편 검정고무신은 1992∼2006년 모두 45권으로 연재된 어린이 만화다. 도래미(본명 이영일) 작가가 스토리를 담당하고 이우영, 이우진 작가가 그림을 맡았다.
KBS 2TV에서 2000년 금요일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방영된 바 있다.
검정고무신은 1960년대 후반 서울 마포구에 사는 평범한 가족의 삶을 보여주는 만화다. 주인공인 국민학생(초등학생) 이기영과 중학생 이기철 형제를 중심으로 여러 인물의 이야기를 다룬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udjang@segye.com
사진=박나래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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