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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훈련이 더 필요해" EPL, 구단 요청에 재개 연기 가능성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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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출처 | 프리미어리그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재개 연기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26일(한국시간) “EPL의 6월12일 재가가 연기될 가능성이 높다. 이번 주 회의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각 구단별로 소규모 훈련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EPL 사무국은 6월12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토트넘의 경기를 시작으로 재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체 검사를 통해 확진자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어 우려도의 목소리도 존재한다. 코로나19 감염 우려에 트로이 디니, 은골로 캉테 등은 훈련에 불참 중이다.

리차드 마스터스 회장은 이에 대해 “EPL을 재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 하지만 일정 부분 융통성도 필요하다고 본다”고 여지를 남겼다. EPL 구단들은 훈련을 위한 시간을 더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ESPN’에 따르면, 재개를 위해 최소 3주간의 전체 훈련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그래서 6월12일이 너무 빠른 시점이라고 보고, 1~2주 정도를 연기하는 방안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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