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는 코로나 극복 및 기금 조성을 위한 스킨스 게임을 오는 6월 1일 개최한다. 사진은 대회 포스터./KPG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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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협회(KPGA)는 "오는 6월 1일 경기도 용인 플라자CC에서 ‘KPGA 스킨스 게임 2020’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코로나바이러스 극복과 기금 조성을 위해 마련된 행사다. 총상금 1억원이 걸려 있으며 무관중으로 진행한다. 지난해 대상 수상자 문경준(38)과 2018년 상금왕 박상현(37), 2019년 상금왕 이수민(27), 2018년 신인왕 함정우(26)가 출전한다.
경기는 각 홀에 상금이 걸려 있고 해당 홀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선수가 속한 팀이 상금을 가져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문경준과 이수민이 한 팀으로 호흡을 맞추고, 박상현과 함정우가 짝을 이룬다. 1~6번 홀까지는 홀 당 200만원, 7~12번 홀은 홀 당 400만원, 13~17번 홀에는 홀 당 800만원이 걸려 있다. 마지막 18번 홀 상금은 2000만원이다. 지정된 홀에서 진행하는 롱기스트와 니어리스트에게는 각 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상금은 해당 팀 선수의 이름으로 지정된 기부처에 전달될 예정이다.
4명의 출전 선수들은 "코로나 극복을 위해 진행되는 뜻깊은 이벤트에 출전하게 돼 영광이다. 대한민국을 비롯해 전 세계에 희망을 주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 멋진 경기를 보여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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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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