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삼성 라이온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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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삼성이 LG를 꺾고 퓨처스 남부리그 4연승을 질주했다.

삼성은 26일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선발 이승민의 활약에 힘입어 LG를 3-1로 제압했다. 이로써 22일 경산 KIA전 이후 4연승을 질주하며 단독 선두 행진을 이어갔다.

2회 2사 후 양우현의 좌전 안타, 김경민의 좌익수 방면 2루타로 1점을 먼저 얻은 삼성은 김도환의 볼넷과 상대 폭투 그리고 김성표의 2타점 중전 안타로 3-0으로 앞서갔다. LG는 4회 2사 후 손호영의 좌전 안타, 장준원의 우중간 2루타로 1점을 얻는데 그쳤다.

선발 이승민은 6이닝 1실점(5피안타 1볼넷 4탈삼진)으로 시즌 3승째를 거뒀다. 김준우와 이재익은 나란히 1이닝을 깔끔하게 막아내며 홀드를 추가했고 9회 마운드에 오른 이상민은 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2세이브째를 기록했다.

7번 3루수로 나선 김경민은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 불방망이를 휘둘렀고 김성표는 2타수 2안타 2타점 그리고 김호재와 송준석은 나란히 1안타씩 기록했다.

LG 선발 임준형은 3이닝 4피안타 3볼넷 2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오석주(3이닝), 김대유(1이닝), 백남원(2이닝)은 무실점을 합작했다. 손호영과 박재욱은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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