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1 (토)

즐라탄, 아킬레스건 파열 의심...시즌 아웃 이어 선수 생명 끝날 위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이승우 기자] 시즌 재개를 준비 중이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9, AC밀란)의 선수 생명을 위협할 만한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

영국 매체 ‘BBC’는 26일(한국시간) “최근 이브라히모비치의 부상이 전해졌는데 선수 생명에 위협을 주는 정도”라고 보도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세리에A 재개를 위해 최근 재개된 팀 훈련 도중 아킬레스건 파열로 의심되는 부상을 당했다.

최근 이탈리아 현지 매체들은 이브라히모비치가 아킬레스건 부위 근육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이에 AC밀란도 공식적으로 선수의 부상 사실을 인정했다. “우리는 이브라히모비치의 부상에 대해 인지하고 있고 명확한 부상 정도를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문제는 부상 정도가 심상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일부에선 이브라히모비치의 선수 생활이 이대로 막을 내릴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일단 이번 시즌 재개 이후에도 일정을 소화하는 데 어려울 것이라는 것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39세가 된 이브라히모비치는 이미 큰 부상을 당한 경험이 있다. 지난 2017년 4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안더레흐트와 유로파리그 8강 경기에 나섰으나 공중볼 경합 후 착지 과정에서 오른쪽 무릎이 꺾이는 부상을 당했다.

당시에도 이브라히모비치는 부상으로 인해 은퇴설에 휩싸였다. 부상 회복까지 최대 10개월이 걸릴 것이란 전망이 무색하게 2017-2018시즌 11월, 7개월 만에 복귀전을 치렀다.

그로부터 약 3년의 시간이 지났다. 이브라히모비히치도 어느덧 불혹을 바라보고 있는 가운데 심각한 부상에서 회복하는 것이 더딜 수 있다.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 ‘스포츠미디어셋’ 등 이탈리아 매체들은 맨유 시절 심한 부상을 극복한 이브라히모비치라도 이번 경우에는 꽤나 오랜 기간 그라운드를 떠날 것이라고 예상했다./raul1649@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