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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원태인 호투+이원석 5타점' 삼성, 롯데에 전날 패배 설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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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학주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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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롯데 자이언츠에 전날의 패배를 설욕했다.

삼성은 27일 오후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롯데와의 원정경기에서 11-1로 승리했다.

삼성은 7승13패를 기록하며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롯데는 10승9패가 됐다.

삼성 선발투수 원태인은 8이닝 4피안타 6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시즌 2승(1패)에 성공했다. 이원석은 2안타 5타점을 기록했고, 박계범과 살라디노는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롯데는 선발투수 박세웅이 4.1이닝 4실점으로 무너진데다 불펜, 타선의 부진까지 겹치며 무기력한 패배를 당했다.

삼성은 1회초 박계범의 솔로 홈런으로 리드를 잡았다. 그러자 롯데도 1회말 민병헌의 안타와 상대 실책을 묶어 1-1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삼성은 2회초 살라디노의 솔로포로 다시 앞서 나갔다. 4회초 2사 1,3루 찬스에서는 박승규의 적시타, 5회초 무사 3루 기회에서는 이원석의 희생플라이로 4-1로 달아났다.

기세를 탄 삼성은 6회초 김상수의 볼넷과 박계범의 안타, 김동엽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만루 상황에서 이원석의 2타점 2루타, 살라디노의 희생플라이로 7-1을 만들었다.

승기를 잡은 삼성은 7회초 2사 이후 김상수의 내야 안타와 박계범의 적시 2루타, 이원석의 2타점 2루타로 3점을 추가했고, 8회초에도 1사 1,3루 찬스에서 이학주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보탰다. 결국 경기는 삼성의 대승으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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