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실화탐사대' 약쿠르트 폭로자 "극단적 선택 하겠다는 말에 글 지워" [TV캡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약쿠르트 / 사진=MBC 실화탐사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실화탐사대' 약사 유튜버 약쿠르트 최초 폭로자가 폭로글을 삭제한 이유를 밝혔다.

27일 방송된 MBC 교양프로그램 '실화탐사대'에서는 유명 약사 유튜버 약쿠르트에게 피해를 입은 여성들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4월 말 '약사 유튜버에 대해 폭로합니다'라는 폭로 글을 게재한 1차 피해자는 약쿠르트와 4개월간 만남을 이어왔다고 밝혔다.

그는 "폭로글을 올리고 30분도 안 돼서 (약쿠르트로부터) 전화가 왔다"며 "전화를 안 받으니까 약국 전화로도 전화가 오고, 문자가 쏟아졌다"고 밝혔다.

이어 "집에 찾아온다고 하길래 집에 찾아오면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했는데, 극단적 선택을 하겠다고 하더라"라며 "집까지 찾아와서 현관문을 두드렸다"고 말했다.

1차 피해자는 "너무 무서웠다. 문 하나를 두고 그 사람이 밖에 있는데 죽겠다면서 계속 벨을 누르니까 무서워서 글을 내렸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