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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 이틀 동안 10언더파 '폭풍샷'...박현경은 컷탈락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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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 E1채리티오픈 둘째날까지 10타 줄여

KLPGA 챔피언십 우승자 박현경 4오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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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이 3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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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경기)=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유해란(19)이 이틀 연속 5타씩을 줄이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8억원)에서 단독 선두로 나섰다.

유해란은 29일 경기도 이천시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 골라내 5언더파 67타를 쳤다. 대회 첫날에도 5타를 줄인 유해란은 이틀 동안 10타를 줄이면서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를 적어냈다. 오후 1시 20분 현재 오후조 경기가 진행 중인 가운데 유해란이 리더보드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드림(2부) 투어에서 활동하다 8월 추천 선수 신분으로 출전한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우승해 프로 직행에 성공한 유해란은 올해 정식으로 신인 신분을 인정받아 첫 시즌을 치르는 1.5년차다. 지난해 10개 대회에 나와 두 차례 톱10에 들었다. 컷 탈락은 한 번도 없었다.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평가받고 있는 유해란은 지난 14일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 열린 KLPGA 챔피언십에선 공동 46위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거뒀다.

유해란은 “앞선 KLPGA 챔피언십에선 경기감각을 찾느라 고생했다”며 “이번 대회에서 그 감을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했으나 (이틀 동안) 좋은 성적을 거뒀으니 남은 이틀도 열심히 치겠다”고 경기 내용에 만족해했다.

동계훈련에 이어 시즌 개막이 늦춰지면서 새롭게 보완했던 기술도 조금씩 안정을 찾아갔다. 그는 “아이언샷 컨트롤이 생각보다 잘 돼 높은 그린적중률을 유지했다”며 “아쉽게 홀을 빗나가는 퍼트가 있었는데 남은 이틀 동안은 보완해서 잘 치겠다”고 전략을 밝혔다.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지만, 이틀 더 경기가 남아 있는 만큼 아직은 신중했다. 유해란은 “4일 내내 60대 타수를 유지하는 것이 목표”라며 “어렵겠지만,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회는 지난해까지 3라운드로 열리다 올해 처음 4라운드 대회로 확대됐다. 유해란의 목표대로 남은 이틀 동안에도 60대 타수를 기록하면 최소 16언더파 이상을 칠 수 있다. 충분히 우승 경쟁을 펼칠 만한 성적이다. 지난해 우승자 임은빈은 10언더파를 쳤다.

코로나19 이후 처음 열린 KLPGA 챔피언십에서 프로 데뷔 첫 승을 올린 박현경(20)은 이날 1언더파 71타를 쳤지만, 중간합계 4오버파 148타를 적어내 컷탈락 위기에 놓였다. 박현경은 공동 115위로 마쳤고, 예상 컷오프는 1언더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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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경. (사진=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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