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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런닝맨' 전소민, 2개월만 복귀 "다시 태어났다"..미모만큼 물오른 예능감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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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심언경 기자] 전소민이 2개월 만에 '런닝맨'으로 돌아왔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전소민이 컴백한 가운데 '구전마을의 비밀' 레이스를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지난 4월, 전소민은 건강상의 이유로 방송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당시 전소민은 한 달여간 휴식기를 갖고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그로부터 약 2달 후, 전소민이 드디어 '런닝맨'에 재합류했다.

전소민은 멤버들을 만나기 전 한껏 상기된 모습이었다. 오랜만에 촬영에 임하는 전소민은 "너무 어색하다. 처음 '런닝맨' 온 기분이다. 떨린다"고 말하며 안절부절못했다.

전소민은 멤버들을 보자마자 "연예인이다"라고 외쳤다. 멤버들 역시 전소민을 격하게 환영했다. 그러면서 긴 머리카락부터 살이 빠져 물오른 미모까지, 전소민의 달라진 점을 세심하게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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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민은 공백을 가진 후 돌아온 소감으로 "다시 태어났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전소민은 "지인들의 소중함도 알고 누가 나를 위하고 사랑하는지가 확실히 구분이 됐다"며 "이 안에서도 누가 진짜 나를 위했으며, 누가 몇 번 전화를 했고 문자를 남겼는지도 체크했다"고 말했다.

전소민은 지인들의 연락 빈도를 계산해 자신에 대한 애정을 가늠했다고. 그 가운데 전소민은 양세찬에 대해 "초반에 누가 바짝 했다가 후반에 느슨해졌는지 굳이 얘기는 안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소민이 쉬는 동안 가장 많이 챙긴 멤버는 송지효였다. 전소민은 "기사가 나가고 (송지효와) 통화했는데, 언니가 '소민아, 왜 안 와. 언제 와'라고 하더라. 진짜 인터넷을 안 하구나 싶었다"고 덧붙여, '담지효'의 면모를 실감케 했다.

한편, 이날 전소민과 멤버들은 '불멸의 심장'을 얻기 위해 찾은 구전마을에서 수호신 허수아비의 비밀을 파헤쳤다. 하하는 구전마을을 취재하다가 허수아비의 약점인 모자를 빼앗아 태운 하하가 우승을 거뒀고, 허수아비의 정체는 운동 크리에이터 김계란이었다.

전소민은 자신을 의심하는 양세찬에게 이름표를 뜯겨 허무하게 아웃을 당했다. 그러나 전소민은 억울한 희생자였다. 전소민은 "나 오랜만에 왔다. 돈 좀 벌자"라고 토로해 폭소를 안겼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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