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부근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유망주 필 포든이 사회적 거리두기 무시 논란을 일으켰다.
영국 데일리 메일, 미러 등 복수 언론은 3일(이하 한국시간) 포든이 바닷가 해변에서 일반 팬과 공 뺏기 등을 하는 사진과 영상을 게재하며 포든이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을 위반했다고 보도했다.
포든은 지난 주말 가족과 함께 잉글랜드 머지사이드주 폼비 해변으로 여행을 간 것으로 알려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유지되고 있는 상황임에도 포든은 팬과 밀첩 접촉하며 공놀이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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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는 "포든은 팬에게 태클을 당했는데, 그 팬은 한 손에 맥주병을 들고 있었다"라며 상세하게 상황을 전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는 6월 18일을 시작으로 재개한다. 선수 간 밀접 접촉 훈련이 허용됐지만, 그 외엔 아직도 철저한 방역과 거리 두기 속에 진행되고 있다. 선수들에겐 가급적 쇼핑도 하지말 것을 권장하고 있다.
맨시티 선수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무시해 논란을 일으킨 건 처음이 아니다. 카일 워커는 지난 4월 이동제한령이 선포된 상황에서도 성매매 여성을 집으로 불러 파티를 벌여 큰 비난을 받은 바 있다.
around0408@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PA, 데일리 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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