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의 명가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오는 19일 개막을 앞둔 일본프로야구에 비상이 걸렸다.
아사히신문, NHK 등 일본 매체들은 3일 이날 오후 2시부터 도쿄돔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세이부 라이온스의 연습경기가 취소됐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이는 복수의 요미우리 선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다만 요미우리 구단은 “이유는 추후에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일본 도쿄돔 전경. 도쿄돔을 홈구장으로 쓰고 있는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MK스포츠 DB |
일본야구기구(NPB)는 지난달 25일, 6월 19일 개막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일부터 간토와 간사이 지역에서 구단들끼리 연습경기가 시작됐다. 이날만 해도 요미우리-세이브전을 포함해 6경기가 예정돼 있다.
앞서 지난 3월에는 한신 타이거즈 후지나미 신타로 등 3명의 선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적이 있었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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