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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이강인, 코로나19 중단 때 근육 키웠다…13일 레반테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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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피지컬을 보완한 이강인(발렌시아 페이스북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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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이강인(19‧발렌시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리그가 중단된 시기에 근육을 키웠다.

이강인은 지난 2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발렌시아(이하 한국시간)가 공개한 팀 훈련 영상에서 양팔과 허벅지에 붙은 탄탄한 근육을 선보였다.

그동안 이강인은 볼을 지키는 키핑력, 정확한 왼발 킥과 축구 센스 등에서는 장점을 보였다. 하지만 성인 선수들에 비해 왜소해 보이는 피지컬은 약점으로 꼽혔다.

이에 이강인은 코로나19 여파로 리그가 중단된 가운데 집에 머물면서 구단이 제공한 훈련프로그램과 함께 개인 웨이트트레이닝도 소화, 피지컬을 강화한 것으로 보인다.

리그가 중단된 시기에 약점을 보완한 이강인은 13일 오전 5시 레반테와의 경기 출전을 노린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리그를 재개하면서 국제축구평의회(IFAB)가 코로나19로 새롭게 규정한 교체카드 5장 사용을 도입할 예정이다.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포함해 18경기 출전, 1골에 그치고 있는 이강인 입장에서는 더 많은 출전 기회를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현재 프랑스의 올랭피크 마르세유, 보르도, 니스 등이 이강인 영입을 희망하는 가운데 이강인이 재개되는 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친다면 자신의 가치를 높일 수 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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