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선호 기자] 일본프로야구 간판스타 사카모토 하아토(31)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초비상이 걸렸다.
요미우리 자이언는 3일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내야수 사카모토와 포수 오시로 타구미(27)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공식발표했다.
발표에 앞서 요미우리는 이날 2시에 예정된 세이부 라이온즈와의 도쿄돔 연습경기를 긴급 취소했다.
요미우리는 희망자에 한해 항체검사를 실시한 바 있다. 검사결과 사카모토아 오시로가 확진자로 판명되자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일본언론들은 긴급뉴스로 타진하고 있다.
주니치스포츠는 "일본야구계에 대격진이 일어났다"는 표현을 쓰며 속보로 전했다.
일본프로야구는 6월 19일 개막을 확정하고 2일부터 연습경기를 재계했다. 그러나 하루만에 확진자가 발생해 개막에 큰 차질이 예상된다.
더욱이 사카모토는 요미우리의 간판선수이자 일본프로야구의 슈퍼스타이다. 사카모토의 확진판정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일본 프로야구는 지난 3월 한신의 후지나미 신타로 등 3명의 선수들이 감염 확진판정을 받아 활동을 전면 중단한 바 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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