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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날 망치러 온 구원자'…'꼰대인턴' 박해진, 김응수 해고 명령에 분노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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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꼰대인턴' 김응수가 해고 명령을 받았다.

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꼰대인턴' 9회·10회에서는 가열찬(박해진 분)이 이만식(김응수)이 해고 명령을 받았다는 것을 알고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취업 준비생(장성규)은 준수식품 제품에서 바퀴벌레가 나왔다며 클레임을 접수했다. 가열찬과 이만식은 직접 집으로 찾아갔고, 취업 준비생은 "높으신 양반이랑 나온 거 보니까 사태의 심각성을 알긴 알았나 보네"라며 쏘아붙였다.

이만식은 "집안 꼬락서니가 바퀴 새끼가 형님 하시겠네"라며 툴툴거렸고, 가열찬은 "실례가 안 된다면 그날 일 좀 자세히 말해주시겠어요?"라며 친근하게 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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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열찬은 "라면 외에 다른 부재료를 넣으시지는 않으셨어요? 파라든가 계란이라든가"라며 다양한 가능성에 대해 확인했고, 라면 봉지 안에 바퀴벌레가 있는 것을 봤는지 확인했다.

그러나 가열찬은 긴급 인사 공지를 통해 대기 발령 처분을 받았다. 안상종(손종학)은 "왜 일처리를 그렇게 해서. 요즘 애들 함부로 건드리면 큰일 나는 거 몰라? 당분간 업무에서 손 떼라는 회장님 지시야"라며 못박았다.

게다가 안상종은 "시니어 인턴 뒤로 넘어갈 때까지 일 시켰니? 이만식 인턴이 진단서 끊어왔더라. 요즘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라며 이만식이 병원에 실려갔던 것을 언급하며 가열찬에게 책임을 떠넘겼다.

결국 바퀴벌레의 DNA를 분석한 결과 준수식품의 제품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취업 준비생의 집에 서식하는 바퀴벌레였고, 전문 업체는 취업 준비생의 집에서 무료로 바퀴벌레를 박멸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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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만식은 랜섬웨어에 걸리게 만든 탓에 히고 명령을 받았다. 가열찬은 이만식을 찾아갔고, '내 인생 망치러 온 나의 구원자. 나는 그때 생각했다. 어쩌면 이 인간이 내 인생을 망치러 온 나의 구원자일지 모른다고'라며 그의 손을 잡았다.

특히 가열찬과 이만식이 악연을 풀고 파트너로 거듭날지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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