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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토트넘은 4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의 트레이닝 센터에서 실시한 가장 최근의 코로나19 테스트 결과와 관련해 프리미어리그로부터 한 명이 양성 반응을 나타냈다는 사실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전 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프리미어리그도 지난 3월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 첼시의 칼럼 허드슨-오도이 등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리그를 멈췄다. 경기가 열리지 않으면서 각 구단들은 중계권료, 입장권 수익 등을 벌지 못해 재정적 타격을 입고 있다.
그러자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최근 6월17일 리그를 재개하기로 하고 각 구단들의 접촉 훈련과 친선경기를 허용했다. 이런 상황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주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1차 검사에서 6명(3개 구단), 2차 검사에서 2명(2개 구단)의 확진자가 나온데 이어 3차 검사에서 4명(3개 구단)의 확진자가 나오며 심각성을 더했다.
4차 검사에서는 처음으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5차 검사에서는 1명의 확진자가 나타났다. 해당 구단은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이었다.
토트넘은 "의료 기밀 보장을 위해, 개인의 이름은 공개되지 않는다"며 "그는 현재 무증상이지만 7일간의 자가격리를 실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영국 매체 가디언은 4일 "토트넘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선수 중 한 명"이라며 "그러나 토트넘의 핵심 선수는 아니다"고 확진자가 선수임을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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