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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스브스타] 개그콘서트 '마지막 녹화'에 울컥한 신봉선…"애썼다" 연예계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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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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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신봉선이 올린 '개그콘서트' 마지막 녹화 인증샷에 연예인 동료들의 응원이 이어졌습니다.

어제(3일) 신봉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KBS 장수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 마지막 녹화 대본 표지 사진을 올렸습니다. 어떠한 부연 설명도 없이 남겨져 있는 눈물 모양의 이모티콘이 그의 쓸쓸한 심경을 대변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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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본 연예인들은 모두 한 마음으로 신봉선을 위로했는데요, 개그우먼 선배인 김숙, 송은이, 김태균 등은 "마음 한 구석이...", "봉선아 애썼어", "안타깝구나"라는 댓글을 남기며 신봉선을 격려했습니다.

개그우먼 김지민과 배우 김하영은 신봉선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는데요, 2019년 개그콘서트에 합류한 김하영은 "봉선씨 함께할 수 있어 너무 기뻤고 행복했어요"라는 댓글을 남겨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찡하게 만들었습니다.

누리꾼들도 "장수 프로그램이 이렇게 떠나다니", "저의 어린 시절부터 현재까지 함께해줘서 고마워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아쉬워했습니다.

2000년대 초반 30%에 가까운 시청률로 전국민적 인기를 끌었던 '개그콘서트'는 시청률 하락세를 이기지 못하고 기약 없는 휴식을 선언했습니다.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개그콘서트'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추억의 코너를 준비하는 등 마지막 녹화에 공을 들였지만, 최근 불법 촬영 논란이 불거지며 결국 불명예 속 마지막 녹화를 진행했습니다.

이에 '개그콘서트' 관계자는 "선후배 개그맨들과 전 스태프들이 최선을 다해 마지막 무대를 만들고 있다. 다른 문제로 이들의 노력이 가리지 않도록 끝까지 지켜봐 주셨으면 한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사진=신봉선·안소미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
지나윤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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