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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 (월)

이슈 넷플릭스 세상 속으로

'설국열차'부터 '인턴'까지…중독성 넘치는 넷플릭스 신작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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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재생하면 멈출 수 없어!"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기업 넷플릭스 측이 중독성 강한 신작 라인업을 소개해 눈길을 끈다. 봉준호 감독의 동명 원작을 시리즈 화한 '설국열차'부터 미국 드라마 '오피스' 제작진의 신작 '스페이스 포스', 영화 '인턴' 등 재미 가득한 신작 라인업이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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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설국열차'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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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혁명이 시작된다…'설국열차'

봉준호 감독의 영화 '설국열차'가 시리즈로 재탄생, 넷플릭스 위를 달린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설국열차'는 얼어붙은 지구, 마지막 인류를 태우고 7년째 달리는 열차 안에서 살인 사건이 발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차출된 꼬리 칸의 한 남자가 모두의 생존이 걸린 거대한 비밀을 알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원작 영화보다 10년 앞선, 출발한 지 약 7년 된 기차 안에서 끊임없이 혁명에 도전하는 꼬리 칸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계급 간의 갈등을 깊이 있게 담아냈다. 시리즈를 통해 새롭게 탄생한 캐릭터인 설계자 월포드의 대변인이자 열차의 실질적인 관리자 멜러니와 전직 형사 출신의 꼬리 칸 승객 레이턴이 주축이 되어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레이턴이 열차 내 발생한 살인 사건을 파헤치며 점점 앞쪽으로 나아가는 과정은 극에 서스펜스를 더함과 동시에 극명하게 다른 삶을 사는 꼬리칸과 일등칸의 차이를 보여주며 좁은 열차 안에 재현된 현대사회를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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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스페이스 포스'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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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주는 모르게 우리가 간다…'스페이스 포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페이스 포스'는 새롭게 창설된 미 육군의 6번째 부대 ‘우주군’으로 발령받은 장군 마크 네어드가 미 우주군을 최대한 빨리 달에 도달시키라는 백악관의 명령을 실현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코미디다.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조종사 출신의 4성 장군 마크 네어드는 공군을 지휘하겠다는 야심에 가득 차 있다. 하지만 원대한 포부와 달리 새롭게 창설된 미군의 여섯 번째 병과이자 모두가 꺼리는 자리인 우주군을 맡게 된다. 마크는 자신의 상황에 회의를 느끼면서도 군인정신을 발휘, 가족들과 함께 콜로라도의 외딴 기지로 떠나 달에 최대한 빨리 두 번째 발자국을 남기고 우주를 완전히 장악하는 임무 수행에 나선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미드 '오피스'와 영화 '바이스', '빅쇼트', '폭스캐처' 등에서 장르를 불문하고 탁월한 연기를 선보였던 스티브 커렐이 다시 한번 코미디 내공을 발산한다. 여기에 존 말코비치, 제인 린치, 리사 쿠드로 등이 열연을 펼치며 극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오피스'의 제작자 그레그 대니얼스, 브렌트 포레스터, 하워드 클라인이 스티브 커렐과 의기투합해 다시 한번 신선하고 강력한 웃음을 예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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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한 자만이 살아남을 것이다…'엑스맨: 아포칼립스'

영화 '엑스맨: 아포칼립스'는 고대 무덤에서 깨어난 최초의 돌연변이 '아포칼립스'가 인류를 멸망시키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포 호스맨’을 모으게 되자 이를 막으려는 엑스맨들이 다시 뭉쳐 사상 최대의 전쟁에 나서게 되는 초대형 SF 블록버스터다.

고대부터 신이라 불린 최초의 돌연변이이자 '엑스맨' 시리즈 사상 최강의 적 아포칼립스는 세상을 파괴하고 인류를 멸망시킨 뒤 강자들만의 세계를 새롭게 건설하기로 한다.

이를 위해 자신의 수하가 될 '포 호스맨'을 모아 전 인류를 거대한 위기에 빠뜨릴 계획을 세우고 프로페서X를 중심으로 뭉친 엑스맨들은 아포칼립스 군단에 대항하는 전쟁을 준비하기 시작한다.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엑스맨' 시리즈에 이어 다시 연출을 맡아 전작을 압도하는 스케일의 SF 블록버스터를 완성했다. 여기에 '엑스맨' 프리퀄 시리즈의 주역인 제임스 맥어보이, 마이클 패스벤더, 제니퍼 로렌스, 니콜라스 홀트가 오스카 아이삭, 소피 터너, 올리비아 문 등 새로운 얼굴들과 함께 막강한 연기 시너지를 선보였다. 화제성을 입증하듯 '엑스맨: 아포칼립스'는 개봉 당시 북미 박스오피스는 물론 국내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역대 '엑스맨' 시리즈 흥행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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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턴'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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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정 많은 CEO, 경험 많은 인턴을 만나다…'인턴'

영화 '인턴'은 30세 젊은 CEO 줄스가 운영하는 온라인 패션 쇼핑몰 회사에 채용된 70세 인턴 사원 벤의 유쾌한 근무 일지를 그린 공감 코미디다. 온라인 패션 쇼핑몰 회사를 연 지 1년 반 만에 직원 220명을 거느릴 정도로 성장하며 성공 신화를 써 내려가던 줄스는 70세의 벤을 인턴으로 만나게 된다. 70세 인턴 벤은 어색하기만 했던 첫 만남 이후 30세 CEO 줄스에게 자신의 풍부한 경험을 전하는 것은 물론, 진솔한 마음을 나누며 점차 신뢰와 공감대를 쌓아간다.

넷플릭스 영화 '마지막 게임'을 비롯해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오션스 8', '레 미제라블' 등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했던 앤 해서웨이가 줄스 역을, 최근 넷플릭스 영화 '아이리시맨'으로 다시 한번 세계를 감탄시킨 명배우 로버트 드 니로가 벤 역을 맡아 환상적인 케미를 선보였다.

'로맨틱 홀리데이',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을 연출한 낸시 마이어스 감독이 공감 가득한 이야기로 개봉 당시 약 361만 명의 국내 관객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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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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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의 모든 영웅을 레고로 만나보자…'레고 무비'

'레고 무비'는 레고 세계의 운명을 건 모험을 스톱모션 기법으로 만든 사상 최고 ‘레고 블록’버스터다.

'레고 무비'는 캐릭터의 표정을 제외한 모든 움직임과 배경을 레고 블록 하나하나를 움직여가며 찍는 스톱 모션 기법으로 완성한 최초의 영화다.

전 세계가 사랑하는 최고의 장난감 레고로 조립한 배트맨, 슈퍼맨, 닌자고 등 영웅 캐릭터들이 총출동해 액션과 로맨스, 코믹과 어드벤처 등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전 연령층을 사로잡는 재미는 물론 제86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과 제79회 뉴욕 비평가 협회상 등 유수 영화제에서 수상하며 작품성까지 인정받은 '레고 무비'.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의 필 로드, 크리스 밀러가 연출했으며, 리암 니슨, 모건 프리먼, 윌 페럴, 채닝 테이텀 등 최고의 배우들이 목소리 연기로 출연했다.
최송희 기자 alfie312@ajunews.com

최송희 alfie312@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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