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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이슈 연예계 루머와 악플러

[POP이슈]"모든 법적 조치 취할 것"..지코, 루머 유포 악플러 2차 고소 강경대응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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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지코/사진=민선유기자


[헤럴드POP=천윤혜기자]가수 지코가 악플러들을 상대로 2차 고소를 진행했다는 사실을 알리며 정기적으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임을 선언했다.

5일 지코의 소속사 KOZ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지코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 인신공격 등을 한 악플러들에 대한 고소 과정을 공개했다.

앞서 소속사는 지난해 11월 한 차례 악플러들을 고소한 바 있다. 소속사 측은 이에 대해 "수사 결과 일부 가해자들은 형법 제311조의 모욕죄 혐의를 인정받아 약식기소되었으며, 나머지 가해자들도 현재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현재 수사 중이며 곧 처분 결과가 나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차 고소 역시 진행 중이라고. 소속사는 "1차 수사와 마찬가지로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강경한 대응을 할 것"이라며 "아티스트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행위에 대해 정기적인 형사 고소 및 민사상 손해 배상 청구 등 민-형사상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올해 초 '아무노래'로 대박을 터트리며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 번 확실히 한 지코였지만 그는 악플에 시달리며 고충을 겪어야 했다. 특히 근거 없는 루머에 휩싸이며 힘든 시간을 지내왔다. 이에 결국 지코 소속사는 악플러 고소라는 법적인 조치를 취하며 강경대응을 선포하기에 이르렀고 지금까지 두 차례에 걸쳐 고소를 실행했다.

합의나 선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는 지코 측의 선언에 많은 네티즌들은 응원의 소리를 보내고 있다. 연예인들을 향한 무분별한 악플은 늘상 문제가 되어 왔지만 해결되지 않고 있는 문제. 강경한 대응을 통해서라도 악플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면 이를 지지해야 한다는 의견들이 많다. 악플에 대한 경각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요즘,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필요해 보인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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