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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NC, 한화 12연패 몰아넣으며 독주…두산은 공동 2위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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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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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에서 선두 NC가 최하위 한화를 12연패에 몰아넣으며 선두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습니다.

NC는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와 원정 경기에서 홈런 4방을 몰아치며 13대 2 대승을 거뒀습니다.

NC는 3연승을 기록해 공동 2위 두산, LG와 격차를 4경기로 벌렸습니다.

한화는 2013년에 기록한 구단 역대 한 시즌 최다 연패 기록인 13연패에 1패만 남겨두게 됐습니다.

NC는 1회 나성범이 한화 선발 장시환을 상대로 우월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앞서 갔습니다.

3대 0으로 앞선 4회엔 알테어가 솔로 아치를 그렸고, 5회엔 강진성이 좌중월 3점포를 터뜨려 점수 차를 7대 0까지 벌렸습니다.

이어 7회 대거 4점을 뽑으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고, 한화가 투수를 아끼기 위해 9회 내야수 노시환을 마운드에 올리자 나성범이 다시 투런포를 터뜨려 점수 차를 더 벌렸습니다.

NC는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했고, 나성범은 홈런 두 방을 포함해 5타수 3안타 4타점을 쓸어 담았습니다.

두산은 잠실 구장에서 열린 KIA와 홈 경기에서 5대 1로 승리해 이날 패한 LG와 공동 2위 자리에 올랐습니다.

두산은 1대 0으로 앞선 6회 선발 투수 이영하가 밀어내기 볼넷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지만 7회 김재호와 박세혁, 양찬열의 연속 적시타로 5대 1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습니다.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선 키움이 초반에 터진 홈런 2방을 앞세워 LG를 6대 3으로 꺾고 4연승을 질주했습니다.

프로에 데뷔한 2011년 5월 28일부터 히어로즈를 상대로 5연승을 달리던 LG 선발 투수 임찬규는 6이닝 6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돼 연승 행진을 9년 만에 마감했습니다.

키움은 1회 박동원의 석점포로 기선을 잡았고, 2회에도 김하성의 3점 홈런이 터져 일찌감치 6대 0으로 달아났습니다.

홈런 1위를 달리는 LG 라모스가 시즌 11호와 12호 홈런을 몰아쳤지만 LG가 경기를 뒤집진 못했습니다.

SK는 선발 투수 핀토의 6이닝 1실점 호투를 앞세워 삼성을 4대 1로 제압했습니다.

롯데는 KT를 6대 4로 꺾고 3연패에서 탈출해 6위에 올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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