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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연승 주춤’ KIA, 다시 증명해야될 ‘꾸준함의 힘' [오!쎈 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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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잠실, 지형준 기자]1회초 2사에서 KIA 터커가 2루타를 날리고 두산 김재호에 앞서 세이프되고 있다.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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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이종서 기자] “꾸준한 야구가 좋은 결과가 됐다.”

KIA 타이거즈는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 간 4차전에서 1-5로 패배했다. KIA는 이날 패배로 3연승 행진을 중단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윌리엄스 감독은 3연승을 달렸던 비결에 대해 “꾸준한 야구를 하면서 투타 걸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라며 “선발 투수들이 계속해서 스트라이크를 던져주고 있고, 수비도 잘해주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꾸준함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만큼, 계속해서 꾸준한 야구를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라고 강조했다.

윌리엄스 감독의 칭찬이 있었지만, KIA는 이날 제대로 힘을 내지 못했다. 선발 투수 이민우가 6회까지 1실점으로 버텼던 가운데 7회 집중타를 허용하며 무너졌다.

투수의 실점도 아쉬웠지만, 타선의 흐름도 썩 좋지 않았다. 이날 KIA는 두 차례의 만루 찬스를 잡았지만, 빅이닝으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8회에는 1사 만루 찬스를 잡으며 반격의 발판을 놓았지만, 타자들이 잇달아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아쉬움을 삼켜야만 했다.

연승이 끊긴 가운데 KIA는 6일 두산 선발 투수로 가뇽을 예고했다. 가뇽은 올 시즌 5경기 2승 3패 평균자책점 3.95을 기록했다. 두산은 플렉센이 선발 투수로 나선다. 플렉센은 올 시즌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61의 성적을 남겼다.

연승이 끊기면서 KIA로서는 연패를 막고 반등을 이뤄야 다시 한 번 승리 쌓기에 속도를 낼 수 있다. 윌리엄스 감독이 칭찬하던 '꾸준함'의 힘을 다시 한 번 증명해야할 때가 됐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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