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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손흥민, 4개월 만에 복귀…현지선 "게임 체인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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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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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손흥민 선수가 오랜만에 등번호 7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으로 돌아왔습니다. 부상과 코로나19 확산 때문에 100일 넘게 볼 수 없었던 모습인데요. 2주 뒤, 복귀 무대를 앞두고 현지에선 '게임 체인저'가 돌아온다며 한껏 기대하는 모습입니다.

최하은 기자입니다.

[기자]

공과 함께 달릴 땐 누구보다 빠른 손흥민, 그 시원한 질주가 돌아왔습니다.

특유의 스피드로 수비를 허물고 세게 찬 공은 양쪽 골대를 차례로 때리고 튀어나왔습니다.

다시 뛰는 프리미어리그, 그 시작점이 2주 뒤로 정해지면서 토트넘은 훈련장 대신 한동안 비워뒀던 홈구장을 찾았습니다.

부상과 코로나 확산 탓에 100일 넘게 그라운드를 떠났던 손흥민도 7번 유니폼을 입고 돌아왔습니다.

[손흥민/토트넘 (지난 3일) : 아주 좋은 몸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요. 최고를 위해 열심히 훈련하고 있고요.]

잽싼 드리블에 자유자재로 공을 다루는 모습까지.

가벼운 몸놀림은 팬들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습니다.

특히, 2주 뒤 맨유와 맞대결을 앞두고 리버풀 출신 제이미 캐러거는 "토트넘에 정말 부족했던 스피드를 손흥민이 채울 것"이라며 '게임 체인저' 손흥민 활용법이 승부를 가를 거라고 내다봤습니다.

"레알마드리드가 손흥민을 위해 2000억 원 넘는 이적료를 준비한다"는 이야기가 오늘(6일) 스페인의 한 언론을 통해 나오자 토트넘 전문 매체 '스퍼스웹'은 곧바로 "손흥민은 토트넘에 중요한 선수"라며 "가능성 없는 얘기"라고 선을 긋기도 했습니다.

현충일인 오늘, 약 9000km 떨어진 영국의 토트넘은 구단 페이스북 계정에 태극기 옆 군복 입은 손흥민의 사진을 올리면서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늘 기억하겠다"고 추념 메시지도 공유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박성현)

(* 저작권 관계로 방송 영상은 서비스하지 않습니다.)

최하은 기자 , 유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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