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아스 캡처. |
[OSEN=이균재 기자] 바람 잘 날이 없다.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루카 요비치 얘기다.
요비치는 지난 3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자가격리 조치를 어기고 여자친구 생일파티에 참석해 논란을 일으켰다. 지난달엔 홈 트레이닝 중 오른발 뒤꿈치 뼈 골절로 2달 아웃의 진단을 받기도 했다.
그라운드 외적으로 화두가 됐던 요비치는 이번엔 때 아닌 바비큐 파티로 도마에 올랐다. 스페인 언론 아스에 따르면 요비치는 오른발에 깁스를 한 채로 친구들과 바비큐 파티를 열고 사진까지 올렸다.
매체는 "봉쇄령이 단계적으로 해제돼 10명까지 모임이 허용되는 상황이라 불법은 아니지만 부상 중인 요비치의 행동에 레알이 불쾌감을 느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유럽 최고의 기대주 공격수였던 요비치는 레알에 온 뒤로 먹튀로 전락했다. 레알은 지난해 여름 요비치를 데려오기 위해 프랑크푸르트에 6000만 유로(약 816억 원)의 거액을 쏟아부었다. 2018-2019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와 유럽유로파리그서 27골을 넣은 요비치의 득점력에 기대를 걸었다.
그러나 요비치는 레알 이적 첫 해인 2019-20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5경기를 포함해 총 24경기서 2골에 그치며 큰 실망감을 안겼다. 그라운드 밖에서조차 계속된 구설수에 오르며 레알의 심기를 건들고 있다.
한편 레알은 오는 15일 에이바르를 안방으로 초대해 리그 재개 후 첫 경기를 갖는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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