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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7 (금)

이슈 연예계 루머와 악플러

[POP이슈]"임신 안했으니 입 닫길"..에프엑스 엠버, 도 넘는 악성 루머+댓글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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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엠버/사진=헤럴드POP DB


그룹 에프엑스 출신 엠버가 악플과 루머에 분노를 표했다.

지난 5일 엠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더 생산적인 일에 에너지를 쓰라"며 악플러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엠버는 "앞뒤 안맞는 추측을 그만둬라. 나는 완벽한 사람이 아니고 실수도 저지르는 사람이라고 수년간 말해왔다. 사과도 했고 더 나아지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하지만 이제는 정중히 굴지 못할 것 같다. 나를 겨냥해 멋대로 이야기를 지어내고 왜곡하는 헤이터들에게 뭔가 설명하느라 더이상 시간을 낭비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한 "나를 믿든 말든 신경쓰지 않겠다. 내 역할을 다하고 스스로 배우고 더 나은 사람이 되기에도 너무나 바쁘기 때문"이라며 "내가 싫거나 나를 믿지 않는다면 그냥 나를 언팔로우를 하라"고 일침을 가했다.

엠버는 "더 생산적인 일에 에너지를 집중하길 바란다. 진지하게 대화를 할 생각이 아니라면 오지 말아달라"며 "난 BLM(Black Lives Matter)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을 뿐이다. 그리고 난 임신하지 않았으니 입 다물라"고 자신을 둘러싼 루머를 직접적으로 언급하며, 분노를 표했다.

최근 엠버는 인종차별과 관련한 잘못된 발언을 했다며 해외 일부 악성팬 사이에서 루머와 악플, 협박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엠버는 지난 5월 29일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과 관련해 BLM 캠페인에 동참하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가 일부 네티즌들의 반발에 휘말리기도 했다.

한편 그룹 에프엑스로 데뷔한 엠버는 지난달 SM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 만료 이후 미국 엔터테인먼트회사 스틸 울 엔터테인먼트에서 가수 및 배우로 한국과 미국에서 활동 중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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