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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김연경의 일관된 목표 '도쿄올림픽 경기력 유지·흥국생명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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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만 구독자 거느린 '식빵 언니' 유튜브 방송 계속해야죠"

"국외서 프로정신·책임감 많이 배워…외국인 선수 자유계약 어떨까요"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에 11년 만에 돌아온 김연경(32)의 시선은 오로지 내년 도쿄올림픽과 올 시즌 흥국생명의 우승에 꽂혀 있었다.

김연경은 10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 서울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복귀 배경과 소감 등을 밝히면서 올림픽과 경기력이라는 말을 자주 거론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전 세계가 빗장을 걸어 해외 체류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도쿄올림픽을 위한 경기력 유지에 흥국생명 복귀만큼 나은 선택지가 없었다는 점을 김연경은 강조했다.

이어 오랜만에 복귀해 국내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부담감도 느낀다며 2020-2021시즌을 앞두고 몸을 잘 만들어 좋은 모습 보여드릴 테니 많이 응원해주시면 우승으로 보답하겠다는 말로 V리그 복귀 출사표도 함께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