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경기구. |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시즌 재개를 앞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EPL 사무국은 10일(이하 현지시간) 홈페이지에 "구단 선수와 직원 1천213명을 대상으로 8∼9일 시행한 7번째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
코로나19로 3월 중순 이후 중단된 EPL 2019-2020시즌은 오는 17일 애스턴 빌라-셰필드 유나이티드 경기로 재개될 예정이다.
EPL 사무국은 시즌 재개를 준비하면서 지난달 17∼18일 1차 검사를 시작으로 이번까지 총 7차례 전 구단 선수와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했다.
6차 검사까지는 총 13명에게서 양성 결과가 나왔다.
4, 6차 검사에서는 검사 대상자 전원 음성 판정을 받기도 했지만 다시 확진자가 발생했다.
앞서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스토크시티의 마이클 오닐 감독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자가 격리에 들어가면서 9일 치를 예정이었던 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습경기가 취소되기도 했다.
챔피언십은 20일 재개한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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