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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2019-20시즌 재개를 앞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11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총 1213명의 프리미어리그 선수 및 클럽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유럽이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도 지난 3월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리그를 멈췄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이후 코로나19 추이를 지켜보며 재개 시점을 엿봤다. 결국 최근 6월18일 리그를 재개하기로 하고 각 구단들의 접촉 훈련과 친선경기를 허용했다. 이런 상황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1차 검사에서 6명(3개 구단), 2차 검사에서 2명(2개 구단)이 양성 반응을 나타낸 데 이어 3차 검사에서 4명(3개 구단)의 확진자가 나오며 심각성을 더했다.
4차 검사에서는 처음으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5차 검사에서는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당 구단은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였다.
다행히 6차 검사에서는 코로나19 양성 반응자가 나타나지 않아 한숨을 돌렸지만 1213명을 대상으로 한 7차 검사에서 또다시 1명의 확진자가 나오며 리그 재개에 대한 불안감을 지울 수 없게 됐다.
한편 프리미어리그는 18일 오전 2시 아스톤 빌라와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맞대결로 2019-20시즌을 재개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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