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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7 (금)

이슈 연예계 루머와 악플러

송중기x女 변호사 양측 "허위사실 지라시 유포=범죄" 고소 카드 (전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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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백승철 기자] 2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디올옴므 '16겨울 컬렉션 라이브쇼' 참석차 홍콩으로 출국하는 송중기가 출국장으로 향하고 있다. / baik@osen.co.kr


[OSEN=박소영 기자] 배우 송중기에 이어 그와 함께 스캔들에 휘말린 변호사 측 역시 법적 카드를 빼들었다.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강경 대응이다.

법무법인 광장 측은 12일 “우리 법인 소속 변호사와 송중기 씨가 교제 중이라는 허위 사실이 유포되고 있고, 해당 변호사의 개인적인 신상정보와 사생활에 관한 허위사실이 포털사이트, SNS 및 온라인 방송을 통해 무차별적으로 유통되고 있다”고 공식입장을 냈다.

이어 관계자는 “허위사실의 유포와 개인정보의 노출은 심각한 범죄행위에 해당한다. 즉시 유포행위를 중단하고 허위사실을 삭제하여 주시기 바란다”며 “이러한 범죄행위가 계속될 경우 형사고소 및 손해배상청구를 비롯한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하는 등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날부터 유튜브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측은 “송중기 그녀 전격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송중기와 열애설이 난 변호사의 실명과 얼굴, 프로필을 공개했다. 이는 확산된 법조계 ‘지라시’ 내용을 거론한 것.

이에 송중기 측은 11일 “근거 없는 억측과 허위사실을 작성 및 유포하는 유포자들에게 엄중히 경고한다”며 “사실과 무관한 내용을 무차별적으로 유포하고 사실인 양 확대 재생산하는 행위는 명백한 범법 행위”라고 발끈했다.

그러면서 “아티스트들의 소중하고도 기본적인 권익을 지키고자, 당사 아티스트에 대한 속칭 찌라시, 악성 루머의 최초 작성자 및 유포자, 악의적 비방을 일삼는 악플러 등에 대해 민, 형사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송중기와 그의 ‘지라시’ 상대 변호사 측 둘 다 고소 카드를 빼든 셈이다. 가세연 측이 실명 폭로를 멈출지, 퍼져 나간 허위 사실 ‘지라시’가 잠잠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OSEN

다음은 양측 입장 전문이다.

하이스토리 디앤씨에서 알려드립니다.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들에 대한 근거 없는 억측과 허위사실을 작성 및 유포하는 유포자들에게 엄중히 경고합니다. 사실과 무관한 내용을 무차별적으로 유포하고 사실인 양 확대 재생산하는 행위는 명백한 범법 행위입니다.

이에 소속사로서 아티스트들의 소중하고도 기본적인 권익을 지키고자, 당사 아티스트에 대한 속칭 찌라시, 악성 루머의 최초 작성자 및 유포자, 악의적 비방을 일삼는 악플러 등에 대해 민, 형사상 조치를 취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당사는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할 예정이며, 소속 아티스트 권익 보호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법무법인(유) 광장입니다.

우리 법인 소속 변호사와 송중기씨가 교제 중이라는 허위 사실이 유포되고 있고, 해당 변호사의 개인적인 신상정보와 사생활에 관한 허위사실이 포털사이트, SNS 및 온라인 방송을 통해 무차별적으로 유통되고 있습니다.

허위사실의 유포와 개인정보의 노출은 심각한 범죄행위에 해당합니다. 즉시 유포행위를 중단하고 허위사실을 삭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법인은 소속 변호사를 보호하기 위하여 이와 같은 허위사실 유포행위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고, 이러한 범죄행위가 계속될 경우 형사고소 및 손해배상청구를 비롯한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하는 등 적극 대응할 것임을 알려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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