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선우기자]유독 스타들의 결혼, 결별, 열애설까지, 사랑에 울고 웃는 일이 많았던 일주일이다. 장기간 해외에 체류하며 국내 활동이 적었던 배우 류승범은 깜짝 결혼 소식으로 근황을 알렸고, 그룹 동방신기 최강창민도 목하 열애 중이던 연인과 결혼을 발표했다.
반면 7년간 열애 중이던 배우 이하늬와 윤계상은 연인에서 동료로 돌아가며 결별했다. 배우 송중기는 한 로펌 변호사와 열애설에 휘말렸지만 “사실무근”이라며 강력한 법적 대응도 시사했다. 한주간 연예계를 들썩였던 소식들을 해시태그로 정리해봤다.
#류승범, 외국인 여자친구와 결혼
류승범이 결혼과 출산 소식을 동시에 알리며 겹경사를 맞았다. 류승범의 여자친구는 10살 연하의 슬로바키아 여성으로 현재 류승범과 프랑스에 머물고 있다. 이후 류승범은 SNS를 통해 “멀리 떨어져 있지만,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시고 성원해 주셔서 마음속 깊은 감동을 받습니다”라며 화가인 여자친구가 자신의 잠재력을 깨워준 고마운 사람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최강창민, 동방신기 1호 품절남
동방신기 최강창민 역시 공개 열애 중이던 비연예인 여자친구와의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진심을 눌러 담은 자필 편지로 팬들에게 먼저 9월 5일 결혼 소식을 밝힌 것. 최강창민은 “현재 교제중인 여성분과 믿음과 신뢰를 주고 받으며 좋은 관계로 지내왔고 자연스레 이 사람과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 하고 싶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며 “함께 기뻐해주던 윤호형과 소속사 관계자분들께도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 전한다”고 밝혔다. 이후 국내 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대서특필되며 큰 관심을 받았다. 최강창민은 결혼 후에도 동방신기로 활동을 이어 나갈 전망이다.
#“연인에서 동료로” 이하늬-윤계상, 7년 열애 종지부
배우 이하늬와 윤계상이 결별했다. 지난 2013년 부터 공개 열애를 한 두 사람은 7년 열애에 종지부를 찍었다.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연인 관계를 정리하고 좋은 동료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전했다. 윤계상은 이후 사람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도 정리했다. 지난 7년동안 결별설에 휘말렸을 때에도 굳건한 믿음을 보여왔던 두 사람이지만, 이제는 연인에서 동료 사이로 돌아가게 됐다. 그러나 두 사람 모두 배우로서 작품 활동은 변함없이 이어간다. 윤계상은 영화 ‘유체이탈자’(윤재근 감독) 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 이하늬는 최동훈 감독의 영화 ‘외계인’을 촬영 중이다.
#송중기, 변호사와 열애설 루머 일축
배우 송중기는 때 아닌 열애설에 휘말렸다.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송중기가 한 대형 로펌 소속 변호사와 열애 중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그러자 송중기 소속사 측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으며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강력 법적대응도 시사했다. 그러나 이후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에서는 해당 여성의 신상을 공개하며 또 다시 논란이 됐다. 이에 이 여성이 근무 중인 로펌에서도 “해당 변호사의 개인적인 신상정보와 사생활에 관한 허위사실이 포털사이트, SNS 및 온라인 방송을 통해 무차별적으로 유통되고 있다”며 불편함을 드러냈다. 해당 로펌은 지난해 송중기와 송혜교의 이혼 소송 사건을 맡았던 회사다.
sunwoo617@sportsseoul.com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DB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