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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언론 미러에 따르면 토트넘은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에 따른 감염 위험에도 불구하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 준비는 예정대로 진행 중이라고 15일(한국시간) 알렸다.
지난 13일 토트넘과 노리치시티의 연습 경기에 출전했던 노리치시티 선수 중 한 명이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였다.
해당 선수가 7일 격리 조치를 받은 가운데 일부에선 방역 지침에 따라 토트넘 선수들도 격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토트넘 구단은 BBC와 인터뷰에서 "정부는 2미터 이내 15분 이상을 밀접 접촉으로 규정한다"며 "해당 노리치 선수와 우리 선수들 사이에서 밀접 접촉이 없음을 확인했고 우리 선수들도 검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구단에선 2주 전 한 명을 제외하곤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토트넘 선수단에선 지난 4일 코로나19 확진자가 한 명 나왔다. 당시 토트넘은 "1군 핵심 선수가 아니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오는 20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그 재개 후 첫 경기를 치른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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