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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이슈 연예계 루머와 악플러

    [팝업TV]"내가 회장한테 소개했다고?"..'비스' 강부자, 마담뚜 루머에 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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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

    '비스' 방송캡쳐


    [헤럴드POP=김나율기자]배우 강부자가 자신을 둘러싼 마담뚜 루머에 대해 쿨하게 해명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강부자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강부자는 자신의 인생사에 대해 이야기 하던 중, 힘들었던 일에 대해 언급했다.

    강부자는 "예전에 내가 후배들을 회사 회장들한테 소개해줬다는 이야기가 있었다"라고 직접 루머에 대해 언급했다. 오랜 기간 강부자를 향한 마담뚜 루머가 존재했고, 이를 직접 언급하는 모습에 박나래와 김숙은 입을 막고 깜짝 놀랐다.

    김숙은 "그런 루머 때문에 많이 힘드셨겠다"라고 물었다. 강부자는 "어이가 없어서 그냥 웃었다. 시끄러운 것보다 가만히 있는게 낫지 않나. 내가 안했으면 가만히 있는게 낫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숙은 "저였다면 전화 해서 누가 그런 소문을 퍼뜨렸는지 다 물어볼 거다. 그러실 생각은 안해봤냐"라고 물었다. 강부자는 "어떻게 그렇게 하냐. 뒤집어엎어봤자 먼지 밖에 더 나냐. 가만히 있는 게 낫다"라고 했고, 박나래는 "역시 다르다"라고 감탄했다.

    이외에도 강부자는 자신이 레전드 스타를 발굴해낸 이야기를 했다. 강부자는 배우 이미숙을 스타로 만든 인물이기도 하다. 강부자는 "내가 이미숙을 키웠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키운 건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이미숙이 엑스트라로만 나올 때가 있었다. 괜찮은데 자꾸 다방 엑스트라로만 나오는 거다. 어느날 드라마 '마포나루'의 연출자가 주인공을 찾는데 적당한 사람이 없다더라. 그래서 내가 이미숙을 추천했다"라고 했다.

    또 강부자는 "연출자가 걱정하길래 내가 뽑아만 놓으면 연습 시키겠다고 했다. 그 다음부터 이미숙을 직접 가르쳤다. 이미숙은 내가 키웠다기 보다는 이미 연기를 잘하는 친구였다"라고 치켜세웠다.

    강부자는 "내가 이미숙 외에도 스타로 만든 사람이 많지만 여기까지만 말하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부자는 마담뚜 루머 해명부터 스타 만들기까지 쿨한 입담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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