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8 (금)

이슈 스포츠계 사건·사고 소식

MLB 미네소타 사노, 도미니카서 납치·폭행 혐의로 기소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미네소타 트윈스 미겔 사노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의 강타자 미겔 사노(27)가 고국인 도미니카공화국에서 납치·폭행 등 혐의로 기소됐다.

AP통신은 19일(한국시간) 현지 매체 엘 누에보 디아리오를 인용해 "도미니카공화국의 변호사 오달리스 라모스는 사노를 포함해 총 4명을 납치 및 폭행, 협박 혐의로 고소했다"고 전했다.

사노는 자신의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친척의 성폭행 사건에 연루된 것일 뿐"이라고 밝혔다. 현지 법원은 25일 공판을 열 계획이다.

미네소타 구단은 "현재 상황을 주시하고 있으며, 결과에 따라 조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노는 지난 시즌 10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7, 34홈런, 79타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cycl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