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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토트넘 위한 임금 삭감 OK... 챔스-유로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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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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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조세 무리뉴 감독이 소속팀 토트넘의 재정 문제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임금 삭감도 문제 없다고 밝혔다.

23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풋볼 런던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 구단 재정을 위해 임금 삭감도 받아들이겠는가'라는 질문에 '긍정적'으로 답했다.

무리뉴 감독은 "나는 구단과 함께 있고 내 선수들과 함께 있다. 내 구단과 내 선수들의 결정은 곧 나의 결정이기도 하다. 항상 그렇다"면서 "때문에 그 문제는 전혀 되지 않는다"고 쿨하게 답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폐쇄 기간 동안 아스날 등 일부 프리미어리그 구단 선수들은 임금 삭감을 통해 구단 재정에 보탬이 됐다.

토트넘은 당초 구단 직원들의 임금을 삭감하려 했다. 하지만 여론의 반대에 부딪히자 영국 정부의 재난 지원 기금을 이용하면서 문제를 해결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여전히 재정적 타격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시즌 후 얼마나 많은 재정적인 문제를 받았는지 파악할 것으로 보인다.

무리뉴 감독은 "나는 선수들과 구단을 방어할 수 있어 기쁘다. 결국 우리는 모두 같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 나는 그것에 대해 전혀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거의 사흘에 한 번씩 축구를 하는 하면서 최고 순위에 도달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한달의 시간이 남아 있다"면서 "우리가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면 구단을 돕는 것이 된다. 유로파리그 순위면 덜 돕는 것이 되지만 여전히 구단을 돕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우리가 유로파리그 순위에도 오르지 못하면 우리는 추가 자금과 과련해 구단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때문에 최대한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성과를 내고 시즌을 마무리하는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 이후 선수들과 내 구단이 결정할 것이고 나도 그 결정에 항상 함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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