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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 코로나19 확진자 4명 추가…개막 앞둔 ML 긴장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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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포수 미트 안에 담긴 ML 공인구. 출처=MLB닷컴 캡처



[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개막을 확정했지만 안심할 수 없다. 메이저리그에 다시 불어닥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때문이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24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 선수 2명과 구단 직원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선수 1명과 직원 2명은 미국 플로리다주 클리어워터에 위치한 스프링캠프 시설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다른 선수 1명은 스프링캠프 시설과 연관이 없는 지역에 머물다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필라델피아는 지난주 스프링캠프 시설에서 8명의 관계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이번에 4명이 추가되면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2명으로 늘어났다.

최근 메이저리그 구단에서 잇따라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오는 7월 2일 스프링 캠프 재개를 시작으로 7월 말 60경기짜리 초미니 정규 시즌을 개막하기로 결정했는데, 코로나19 확산 조짐이 보이면서 우려가 쌓이고 있다. 만약 개막 후 확진자가 나온다면 리그 중단을 막을 방법이 사실상 없다.

한편 사무국과 선수 노조는 코로나19 감염에 대비한 매뉴얼을 확정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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