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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필라델피아, 코로나 확진자 4명 추가 발생…총 1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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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스프링캠프 시설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 구단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총 12명으로 늘어났다.

필라델피아 구단은 24일(한국시간) "선수 2명과 직원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팀내 확진자 수는 총 12명"이라고 발표했다.

필라델피아 구단은 20일 5명의 선수가 한꺼번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선수들이 훈련 중이던 미국 플로리다주 클리어워터 스프링캠프 시설을 폐쇄했다.

이어 3명의 구단 직원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24일 4명이 양성 반응을 보이면서 총확진자 수는 두 자릿수를 넘어섰다.

AP통신은 "최근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각 구단에 스프링캠프 시설을 폐쇄하고 방역 활동을 철저히 하라는 지침을 내렸다"고 전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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