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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유튜버 밴쯔가 복귀했다. 악플러에 대한 법적 대응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밴쯔는 지난 25일 유튜브 방송을 통해 복귀했다. 밴쯔는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리네요"라는 제목의 방송에서 논란을 언급하며 "헛짓거리하기 전이 그립다. 1년 넘는 시간 동안 외식도 딱 한 번 할 만큼 자숙하며 살았다. 돈이 떨어진 것은 맞다. 그런데 돈이 많다고 무조건 행복한 것은 아니라고 느꼈다"고 밝혔다.
앞서 밴쯔는 자신이 설립한 건강기능식품업체 '잇포유'에서 판매하는 식품이 체지방 감소 등 다이어트에 특효가 있는 것처럼 허위·과장 광고를 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재판에 넘겨졌다. 1심에서 검찰은 밴쯔에 징역 6월을 구형했으나 재판부는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양측 모두 항소해 2심으로 넘어갔으나 지난 8일 항소심 재판부는 양측의 양소를 모두 기각하며 원심을 확정했다.
이후 16일 유튜브에 "신중하게 더 생각을 했어야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변명의 여지없이 큰 잘못이었다"면서 "부족하고 무지하고 어리석었던 저의 행동과 과거 같은 실수를 두번 다시 하지 않겠다. 정말 죄송하다"라고 사과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열흘만에 본격적으로 복귀한 밴쯔는 이날 방송에서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밴쯔는 한 누리꾼이 소리가 잘 안들린다며 욕설을 하자 마이크에 입을 가까이 가져다 대며 "이렇게 말하면 욕 안 할 거냐"면서 "(시청자가)그냥 화난 것도 아니고, 존X 화났는데"라며 "이 정도면 존X 가까운 것"이라고 말했다. 자숙 후 처음 복귀하는 방송에서 경솔한 언행을 한 것이라 일부 누리꾼들은 비판을 했다.
밴쯔는 또 이날 악플러들에 대한 고소를 예고하기도 했다. 밴쯔는 "악플에 대해 변호사들이 자료를 수집 중”이라며 “악플러들은 물론 모든 이들을 포옹할 수 있을 줄 알았을지만 그게 아닌 것 같다”고 밝혔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밴쯔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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