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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배우 이순재가 매니저 갑질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그의 홈페이지에는 많은 방문자가 모여 접속 불가 상태다.
지난 29일 SBS '8시 뉴스'는 영화와 드라마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한 원로배우의 매니저가 부당해고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방송에 따르면 매니저는 매니저 업무 외에도 △쓰레기 분리수거 △생수통 옮기기 △신발 수선 등 가족들의 허드렛일까지 맡았다고 말했다. 이어 매니저는 평균 주 55시간 넘게 일하는 것이 일상이었지만, 휴일·추가 근무 수당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순재는 "아내가 3번 정도 개인적인 일을 부탁했는데, 이를 알고 나서 아내에게 주의를 줬고, 매니저에게도 사과했다"고 말했다. 또 매니저가 머슴 같은 생활을 했다고 언급한 부분에 대해 "80대 중반의 나이에 데뷔한 지도 60년이 훌쩍 넘었다"며 "요즘 세상에 매니저를 머슴처럼 부렸겠는가"라고 선을 그었다. 이순재는 다음 달 2일 기자회견을 통해 잘못된 부분은 사과하고, 부풀려진 부분은 기자회견에서 밝히겠다고 말했다.
홍승완 기자 veryhong@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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