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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호쾌한 장타쇼, 남자골프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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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KPGA 부산경남오픈으로 시즌 개막

문경준, 이재경, 강경남, 양용은 등 출전


한겨레

문경준. K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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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야드 안팎의 호쾌한 장타쇼, ‘선 굵은’ 남자골프가 온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는 7월2~5일 경남 창원의 아라미르 골프 앤 리조트(파72)에서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총상금 5억원)을 시작으로 개막한다고 30일 밝혔다. 코리안투어 대회가 열리는 것은 작년 10월 제네시스 챔피언십 이후 8개월 만이다. 4월 개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7개 대회가 취소되거나 연기되면서 뒤늦게 문을 열게 됐다.

관중 입장이 허용되지는 않지만, 코리안투어 간판선수가 모두 출전하고, 국외파 선수들도 대거 나선다.

지난해 코리안투어 대상 수상자 문경준(38)을 비롯해 상금왕 이수민(27), 신인왕 이재경(21)이 샷을 가다듬고 있고 유러피언투어, 일본, 아시아 등 3개 국외 투어 카드를 지닌 박상현(38)과 최진호(36), 이태희(36)도 출전한다. 일본프로골프투어에서 실력을 검증받은 강경남(37), 김승혁(34), 김경태(34)도 정상을 넘본다. 지난해 17살의 나이로 아시아프로골프투어 파나소닉 오픈을 제패한 기대주 김주형(18)이 코리안투어 데뷔전을 치르고, 유러피언투어에서 3승을 거둔 왕정훈(25)도 2017년 신한동해오픈 이후 3년 만에 국내 대회에 합류했다. ‘낚시꾼 스윙’으로 유명한 최호성(47),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메이저대회 우승자 양용은(48)도 출사표를 던졌다.

코리안투어는 부산경남오픈부터 군산CC오픈, kPGA오픈 등 3주 연속 대회를 이어 나간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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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K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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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경. K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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