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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최규한 기자] 3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
4회초 2사 2, 3루 상황 KT 배정대에게 몸 맞는 공을 내준 LG 선발 이민호가 모자를 벗어 사과하고 있다. /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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