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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삼성 이성곤 두부 타박 부상…"두통 호소, 병원 검진 예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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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SK전 첫 타석 자신의 타구에 얼굴 맞아

뉴스1

삼성 라이온즈 이성곤. (삼성 라이온즈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최근 뜨거운 타격감을 보인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이성곤이 파울 타구에 얼굴을 맞은 뒤 두통을 호소해 교체됐다. 병원 검진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성곤은 3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출전, 첫 타석 때 자신이 때린 타구에 얼굴을 맞았다.

1회말 1사 주자 1,3루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성곤은 상대 선발 박종훈의 초구를 때렸는데 이 볼이 자신의 헬멧 왼쪽 끝을 강타했다.

잠시 주저앉았던 이성곤은 이내 일어났지만 삼진으로 물러났다. 결국 3회초 수비 때 백승민으로 교체됐다.

삼성 관계자는 "이성곤 선수가 두부 타박 부상을 입었다. 두통을 호소한 상태로 병원 검진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순철 SBS스포츠 해설위원의 아들로도 유명한 이성곤은 지난 26일, 27일 연이틀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주목을 받았다.

경기는 5회말 현재 삼성이 SK에 2-0으로 앞서 있다.
hhss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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