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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뭔가 달라졌다"...사리, 호날두-디발라 듀오에 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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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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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마우리치오 사리 유벤투스 감독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파울로 디발라 듀오의 경기력에 찬사를 보냈다.

1일(한국시간)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에 따르면 사리 감독은 이날 이탈리아 제노바의 루이지 페라리스에서 열린 제노아와 2019-2020 이탈리아 세리에 A 2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3-1로 승리한 후 호날두-디발라 스타 듀오의 활약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디발라가 후반 5분 패널티박스 오른쪽에서 드리블로 수비 진영을 돌파한 후 왼발 선제골을 터뜨렸다. 그러자 호날두는 후반 11분 아크 정면에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추가골을 기록, 팀에 승기를 가져왔다.

사리 감독은 경기 후 호날두와 디발라에 대해 "움직임 면에서 뭔가 바뀌었다. 그들은 좀더 서로 찾는 법을 배웠다"면서 "그들은 서로에게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보상받는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는 훈련 중에도 눈여겨 봤던 부분"이라고 고개를 끄덕였다.

사리 감독은 시즌 재개를 앞두고 "디발라는 경이롭고 확실한 선수다. 하지만 호날두와 전술적으로 공존하기는 어렵다"고 밝힌 바 있다. 둘 모두 출중한 기량에도 불구하고 정작 경기에서는 서로 도움을 주지 못한다는 의미였다.

그는 "솔직히 디발라를 교체할 생각이었다"면서 "하지만 많은 시간을 뛴 호날두를 선택했다. 우리는 이 부분을 두고 지난 며칠 동안 이야기를 나눴다. 호날두는 3-0으로 승리할 것을 알고 침착한 모습이었다"고 설명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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