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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투어 캐나다 내셔널타이틀대회 올해 건너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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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지난 2018년 LPGA투어 CP 캐나디언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브룩 핸더슨. 제공=CP여자오픈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오는 9월 캐나다에서 치를 예정이던 CP여자오픈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LPGA투어 사무국은 1일(한국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비롯된 각 정부의 국경간 이동 제한 조치와 자가격리 요건으로 인해 올해 캐나다 여자오픈은 개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렇다고 대회가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사무국측은 ‘내년 8월 26일부터 나흘간 캐나다 밴쿠버에 위치한 샤네시 골프&컨트리클럽에서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샤네시 G&CC는 올해 대회를 개최하려던 곳이다.

LPGA 마이크 완 커미셔너는 “CP여자오픈은 LPGA투어 모두가 참가하길 원하는 세계 정상급 대회다. 관련자 모두에게 이번 결정이 어려웠지만, 직면한 제약들을 고려할 때 올해 대회가 개최되도록 할 수 있는게 없었다. 캐나다의 내셔널타이틀 대회를 치르지 못하게 된 점, 모든 LPGA투어 선수와 직원을 대신해 내년에 벤쿠버로 돌아올 것을 기대한다고 말해야 하는 사실이 아쉽다”고 말했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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