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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멤버 간 차별대우 있다”고 JYP ‘저격’한 데이식스 제이 “생각 짧았어.. 오해였다”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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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소속사 JYP엔터테이먼트를 향해 공개적으로 불만을 드러낸 밴드 데이식스(DAY6)의 멤버 제이(Jae)가 사과했다.

제이는 지난 6월30일 자신의 SNS에 “방금 회사와 대화를 다시 해보니 오해가 많았던 것 같다. 걱정 끼쳐 죄송하다”라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앞서 제이는 지난달 29일 자신의 SNS에 JYP엔터테인먼트를 저격하는 듯한 글을 게재했다.

제이는 데이식스 공식 SNS에 게재된 멤버 영케이의 다이브 스튜디오 게시물을 공유하며 “왜 내 다이브 내용은 올리지 않나?”(Why don't you repost my dive stuff?)라는 말로 불편한 심기를 표했다.

이어 다음날에도 “최근 팟케스트도 있었고 페이스북 파이팅한 것도 있었고, 88라이징과의 컬래버레이션도 있었다. 왜 내가 하는 활동들은 항상 안 올려주시나”라고 불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제이는 소속사 측이 데이식스 멤버를 차별 대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제이는 “나는 유튜브도 온갖 욕을 다 먹고 눈치 보고 빌면서 겨우 허락받고 혼자 다했다. 하지만 결국 ‘회사 사람들이 좋게 보지 않는다’는 의견으로 개인 유튜브 ‘jaesix’를 접게 됐는데, 다른 멤버는 매니저들이 스케줄표도 만들어주고 회사가 콘텐츠 비용도 도와주는 건가”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후 제이는 JYP엔터테인먼트와의 대화 후 오해가 있었음을 인정하며 사과했다. 제이는 “내가 말하고 싶었던 부분은 회사와 내 개인적인 문제였고, 멤버들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 내 짧은 생각으로 인해 걱정 끼쳐 죄송하다”고 전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측도 “회사와 멤버 간 오해로 발생한 일을 대화를 통해 잘 풀었다. 앞으로 이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세심히 주의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데이식스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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